[키앤코어] 은퇴 소식에 손흥민도 응원... 가레스 베일 은퇴 발표

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축구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웨일스 국가 대표팀에서는 주장으로, 클럽은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던 슈퍼 스타. 가레스 베일이 현역 은퇴 사실을 SNS를 통해 알렸습니다.

오늘인 10일, SNS를 통해 "신중한 고민 끝에, 클럽과 대표팀에서 즉각적인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내 인생의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베일은 사우스햄튼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토트넘에서 초기 윙백으로 뛰었습니다. 그러나 공격적인 재능을 만개하며 윙포워드로 포지션을 바꿨고, 세계 정상급 공격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엄청난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선수를 완전히 제쳐버리는 드리블을 뜻하는 '치달'이라는 단어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압도적인 속도를 보여주는 장면이 많습니다.

베일은 토트넘 입단 초기에는 이영표와 주전 경쟁을, 레알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복귀했을 때는 손흥민, 케인과 함께 KBS 라인을 구축하며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우승컵은 3회를, 챔피언스리그는 무려 5회를 들어 올렸으며, 그 중 13-14 챔피언스리그와 17-18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유로 2016에서는 3위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베일의 은퇴 소식에 같은 팀 동료였던 손흥민은 "토트넘과 축구의 전설이다. 다음 챕터에도 최고의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고, 베일은 이에 "고마워 쏘니"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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