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코어] 손흥민 PL 98번째 득점! 토트넘 리그 4위 재진입

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축구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영국 런던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대결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이후 계속 골을 넣지 못했었는데요. 이번 경기 전까지 5경기째 득점이 이어지지 않던 상황이었습니다.

아쉬운 경기력이라 생각되었던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9월 레스터 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한 이후로는 처음 있는 교체 출전입니다.

토트넘은 전반 웨스트햄과 공방을 이어갔는데요. 동료의 공을 받은 히샬리송이 슈팅을 시도해 보았으나 양 팀 모두 별다른 소득을 챙기지 못한 채 0대 0으로 전반이 종료됐습니다.

후반 11분, 오버래핑한 벤 데이비스가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무너뜨리며 스루패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비어있던 에메르송에게 패스했고, 득점에 성공하며 1대 0으로 앞섭니다.

후반 23분, 히샬리송이 들어가고 손흥민이 드디어 필드 위로 출전합니다. 그리고 잔디를 밟은지 불과 4분밖에 지나지 않은 후반 27분, 기회는 빠르게 찾아왔습니다.

오그본나와의 경합에서 이기고 공을 차지한 해리 케인은 쇄도해가는 손흥민을 발견하고 바로 간결하게 패스를 줬고, 손흥민은 수비수 두 명 사이로 빠르게 돌파했습니다.

달려오던 속도 그대로 완벽하게 볼을 터치한 후 오른발로 슈팅한 손흥민. 볼은 낮고 빠르게 웨스트햄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 골을 통해 토트넘은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한편, 경기 후 토트넘은 온라인 상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SNS 회사에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이반 토니가 인종차별을 당한지 불과 일주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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