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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이슈

[키앤코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by 키앤코어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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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국내 이슈 전해드립니다.

서울시는 내년 4월 말부터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전체이며 인상폭은 300원입니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일어났던 건 2015년 6월이 마지막으로, 내년 4월에 요금 인상이 일어난다면 약 8년만에 인상되는 것입니다. 물가 상승과 겹쳐 시민들에게는 타격입니다.

서울시는 인상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그동안 물가와 인건비도 상승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해 지하철과 버스 적자 규모 역시 대폭 늘었다'라며 불가피한 인상임을 설명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의 적자 규모는 2019년 5878억원, 2020년에는 1조 1448억원, 2021년에는 9957억원, 2022년 올해에는 1조 2600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급격히 불어난 상태입니다.

서울 버스의 적자 규모 역시 2019년 3538억원에서 2020년에는 6784억원, 2021년 7350억원, 2022년 올해에는 6582억원이 예상되어 적자 규모가 높은 상태입니다.

서울시 인구와 이용객이 감소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개통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8년 전 물가 수준의 요금으로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이 어렵다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6월 인상 때에는 지하철 200원, 버스 요금 150원이 늘었는데요. 이번에는 지하철과 버스 등이 모두 300원이 늘게 되어 당시보다 인상폭이 2배 가까이 됩니다.

현재 서울시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지하철 1250원, 시내버스 1200원인데요. 인상이 적용된다면 지하철 1550원, 시내버스 150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 등 통합환승할인제에 참여하는 관계 기관과 협의를 시작하여 내년 1월에는 시민공청회, 2월에는 시의회의 의견 청취를 거쳐 요금 조정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키앤코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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