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코어] 왼발로 만들어낸 극장골 승리! 이강인 결승골 어시스트

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축구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2시 30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라리가 16라운드 마요르카 vs 레알 바야돌리드의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선발 출전하지 않은 상태로 전반전을 치렀습니다. 서로 공방을 이어갔으나 별다른 소득 없이 0대 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습니다.

후반전 역시 공방이 오갔으나 득점은 발생하지 않았고, 바야돌리드가 분위기 전환을 노렸습니다. 후반 12분 바야돌리드는 메사와 플라타를 빼고 키케와 케네지를 교체 투입했습니다.

마요르카 역시 이에 응하여 5분 뒤인 후반 17분, 곤살레스와 로드리게스를 빼고 이강인과 마페오를 투입했습니다. 후반 18분 바야돌리드의 매서운 공격은 골포스트를 맞았습니다.

바야돌리드는 더욱 공격에 박차를 가하고자 후반 20분 2장의 교체카드를 추가로 썼습니다. 야미크와 세르지가 교체 아웃되었고, 와이즈만과 페달이 교체 인으로 투입됐습니다.

이후에도 이렇다할 성과가 없자, 마요르카는 후반 39분 무리키, 코스타를 빼고 프랏츠와 쿠프레를 교체로 넣는 선택을 했습니다. 경기 막판 공세를 이어간 쪽은 마요르카였습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이어지는 긴 공방, 극장골의 주인공은 마요르카였습니다. 박스 오른쪽에서 생긴 프리킥 기회, 이강인이 차 올렸고, 공은 프랏츠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교체로 들어온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마요르카는 승리를 거두어 라리가 10위까지 도약했습니다. 이강인의 친정팀 발렌시아는 승점 3점 차이로 11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마요르카의 중앙 수비수 라이요에게 7.7점으로 최고 평점을, 어시스트의 주인공 이강인은 7.2점으로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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