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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앤코어] 갑작스러운 대형 화재, 인명피해도... 대전 현대아울렛 상황

키앤코어 2022. 9. 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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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국내 이슈 전달드리겠습니다.

오늘인 26일 오전,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7시 45분 경,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지하1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은 것인데요.

화재를 목격한 시민이 소방서에 전화해 신고했고, 급히 357명의 소방관이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불을 진화하는 한편, 생존자 구조에 나섰고 총 8명의 인원이 발견됐습니다.

불길이 워낙 강해 진화에 5시간 정도가 걸렸고, 지하1층 여자 사우나실 및 방재실에서 8명을 구조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그 중 7명이 숨졌고 구조된 1명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현장을 목격한 물류업체 직원에 따르면, 쇠파이프를 쇠로 때리는 듯한 딱딱딱 소리와 함께 제1하역장 쪽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삽시간에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자욱해졌다고 합니다.

상황을 토대로 대전경찰청은 화재수사전담팀을 꾸려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1층 CCTV를 확보한 경찰은 내일 오전에 소방당국, 국과수 등과 함께 정밀감식을 할 예정입니다.

거대한 화재 발생으로 일각에서는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발생했을 것이라는 기사 등 여러 소문이 돌았으나, 대전소방서 측은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전기차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급히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발빠른 진화에 나섰으나, 하역장 등에 쌓여 있던 종이박스 등이 많아 불이 급격히 타오르고 연기 또한 많이 발생하여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불을 발견한 인근 투숙객들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하였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개장 시간이 오전 10시라 화재 발생 당시인 오전 7시 45분 경에는 외부 손님이 없었습니다.

타까운 사고입니다.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상 키앤코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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