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코어] 공개 이틀만에 글로벌 5위! 송혜교 '더 글로리' 파트1

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드라마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달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 나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더 글로리'가 화제입니다. 김은숙 극본, 안길호가 연출하고 송혜교, 임지연, 박성훈 등이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송혜교는 이 작품에서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망가졌다가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인물인 문동은을 맡아 기존 연기하던 캐릭터들과 다른 차가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 글로리는 현재 파트1의 8편이 모두 공개된 상태입니다. 공개 다음날 곧바로 미국에서는 9위,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권에서는 바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10개국에서는 1위에 올랐고, 홍콩, 일본 등에서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1월 1일 기준으로는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5위에 랭크됐습니다.

학교폭력이라는 소재를 다룬 심리 범죄 스릴러가 이렇게 흥행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인데요. 로맨스의 주인공을 주로 맡던 송혜교의 연기 변신이 인기의 원동력으로 꼽힙니다.

송혜교가 연기만 '문동은'은 극중 내내 화장기 없는 얼굴, 무표정한 모습으로 웃는 모습이 파트1 8회 중 6회가 지나서야 한 번 보일 정도로 굉장히 차가운 면모를 지닌 캐릭터입니다.

학교폭력으로 망가졌던 인물이 가해자와 방관자에게 복수한다는 무거운 주제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복수의 매개로 바둑을 삼았다는 점도 색다른 부분으로 꼽혔습니다.

포브스는 '학교폭력을 다룬 에피소드를 보는 건 쉽지 않지만, 그만큼 학교폭력이 피해자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잔혹한 행위임을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

먼저 공개된 파트1(1~8회)은 주인공 문동은이 가해자와 방관자 6명을 향한 복수 준비를 일단락지으며 마무리 된 가운데, 파트2(9~16회)는 오는 3월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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