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코어] 박찬욱 감독의 로맨스 영화, 탕웨이·박해일 주연, 헤어질 결심

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영화 관련 소식 전달드립니다.

오늘인 29일,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영화 '헤어질 결심'이 개봉되었습니다. 러닝타임은 138분으로, 장르는 멜로, 로맨스, 드라마이며 동시에 서스펜스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데요. 주연에 탕웨이와 박해일, 조연에는 이정현, 박용우, 고경표, 김신영 등 유명 배우들이 단체로 출연합니다.

영화의 시작은 변사 사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산 정상에서 한 남성이 추락사한 것인데요. 이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은 수사 중 의심스러운 부분을 마주합니다.

바로 추락사한 남성의 아내인 서래(탕웨이)인데요. 남편이 죽었음에도 동요하지 않고 담담하게 진술하는, 일반적인 이들과는 다른 모습에 해준은 그녀를 용의선상에 올리고 수사를 이어갑니다.

해준은 서래에게서 수상한 점을 찾고자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하며 점점 그녀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하는데, 동시에 그녀를 향한 관심이 생기는 것을 느낍니다.

서래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해준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를 막지 않고, 어쩌면 비슷한 관심, 호기심으로 망설임 없이 해준을 대합니다.

용의자와 형사의 관계에서 시작되었으나 '로맨스'로 넘어가고 있는 이들의 관계. 미묘한 이들의 시작이 사랑으로 끝날 수 있을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될지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박찬욱 감독은 "인간이라면, 어른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복잡한 심정에 공감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복잡한 관계, 뚜렷하게 정의할 수 없는 감정에 대해 말했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주로 다루지 않았던 '사랑'을 주제로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작품. 시작부터 박해일과 탕웨이 두 배우만을 생각하고 쓴 작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키앤코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