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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앤코어] 3경기 연속 패배... 잇따른 한일전 패배 원인은?

by 키앤코어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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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축구 관련 소식 전달드립니다.

어제 동아시안컵 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2015년 이후로 계속 우승을 이어오고 있었는데요. 올해 4연패를 노렸고 무승부만 해도 우승이 가능한 유리한 조건이었으나 패배했습니다.

경기 내용도 '졌잘싸'가 아닌 무기력한 패배였는데요. 이로써 올해 열린 U-17 대표팀과 U-23 대표팀, 동아시안컵까지 치러진 모든 경기에서 0대 3 패배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예전부터 한일전은 동네 축구여도 꼭 이겨야 하는 자존심 싸움으로, 한국 선수들 역시 '일본은 꼭 이겨야 한다'는 강한 투지를 안고 경기에 임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은 그렇지 못합니다.

일본의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후 "일본이 한국을 만나면 어려움을 느끼던 심리적 컴플렉스를 극복했다"며 "아시아 어느 국가와 경기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일전 성적이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 일본 국가대표 쿠리하라는 "한국은 이길 생각이 없어 보였다. 실점해도 공격 의지가 없어 걱정될 정도"라고 경기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쿠리하라 유조는 유상철 감독이 뛰었던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팀 동료이자 요코하마 레전드로, 아주 친했던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가대표로 한국팀을 많이 상대해보기도 했습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벤투 감독은 빌드업을 근간으로 하는데 빌드업이 약했다"며 "손준호도 없고, 백승호의 컨디션도 알 수 없어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황인범 역시 유럽 진출 건으로 24일 소집해제된 상황이라, 경기에는 수비수였던 권경원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는데요.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한국축구 총합의 문제. 전술적 미스를 차치하고 한국이 일본보다 본질적으로 기본기가 부족하다. 축구를 못한다. 축구협회가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혹평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벤투는 베스트 일레븐 위주 경기를 고집하는 감독. 좋은 기량으로 조 1위로 월드컵 진출한 걸 생각하면 월드컵에서 일본을 만난다면 다를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은 H조에 속해 있으며, 올해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시작해 28일은 가나, 12월 3일은 포르투갈과 맞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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