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코어] 일주일만에 120% 상승... 왜? 도지코인 가격 상승 이유는?

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이슈 전달드립니다.

올해 초까지 한창 유행이었던 코인 붐이 전체적으로 침체기를 겪었었죠.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코인이 긴 하락장을 겪었는데, 11월에 상승장이 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올랐던 까닭인데요.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장 중에 21,000달러대를 돌파한 적이 있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인의 대표 격인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현재는 하락해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두고 금리가 오를 걸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최근 도지 코인의 상승률은 높습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가상화폐 검색량은 도지코인이 압도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비해서도 독보적입니다.

10월 28일 비트코인과 비슷했던 도지코인 검색량은 29일 세 배 가까이 올랐고, 10월 30일에는 93,100건에 이르렀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합쳐도 2만 건 가까운데 비해 훨씬 높습니다.

도지코인의 시세 역시 30일 기준 263달러로, 이전일에 비해 23% 가량 올랐습니다.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갑작스러운 상승률의 원인을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로 꼽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고 경영권을 확보함에 따라, 머스크가 트위터 내 지불수단으로 도지코인을 활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며 기대감이 높아진 까닭입니다.

도지코인은 한 개발자가 장난 삼아 만들었던 코인이었으나, 지난해 초부터 일론 머스크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따라 가파른 시세 곡선을 그린 코인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의사를 처음 밝혔을 때 결제 수단에 도지코인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0.06달러대에 있던 도지코인은 일주일 사이 시세가 120%나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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