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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앤코어] 일본 대지진보다 큰 피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2만 4천명 넘어

by 키앤코어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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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이슈 전해드립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피해가 엄청납니다. AFP,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영향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2만 4000명을 넘겼습니다.

지난 6일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이 발생한 사건으로, 최악의 지진 중 하나였던 지난 2011 동일본 대지진의 사망자 수인 1만 8500명을 훌쩍 넘긴 수치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수만 명이 실종 상태인데요. 튀르키예 소방당국에 따르면 국내 사망자만 2만 명을 넘은 상태이며, 당국 등의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2만 4150명이 넘습니다.

튀르키예 소방당국은 첫 지진 이후 무려 1891건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등 피해 규모가 큰 데다가 영하권의 날씨와 같은 악천후가 겹쳐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명구조 전문가들은 지진으로 인한 매몰자가 생존하여 구조된 90% 이상이 72시간 이내에 구조되었다며, 일반적으로 72시간을 생존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란 켈만 UCL 재난보건 교수는 "이번 지진의 경우에는 눈과 비를 동반한 영하의 날씨로 인해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들이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WHO가 예상한 것보다 사망자 수의 증가가 가파른 상태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전 지진 사망자가 1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14%에 이른다고 추정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최소 87만명이 식량 등 긴급지원이 필요하며, 시리아에서는 530만명이 집을 잃은 상태입니다.

더 많은 구조소식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키앤코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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