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코어] '실망스럽다' 이승기 결혼에 돌아선 팬들... 이유는?

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연예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을 발표한 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결혼 상대는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인 이다인인데요. 동생인 이유비 역시 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이다인에 대해 말했습니다.

또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결혼을 축복해주고 앞길을 응원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남겼는데요.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응원이 아닌 비판이었습니다. 결혼 상대인 이다인의 집안 내력 때문인데요. 이다인의 양아버지는 과거 주가 조작을 통해 부당 이득을 챙겨 구속됐었습니다.

죄가 인정되어 2011년 실형을 선고받고 2014년까지 복역했는데요. 또한 아내인 견미리와 무려 35만명의 피해자를 만든 다단계 사건에 연루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결혼 상대인 이다인은 과거 견미리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곧 아빠도 출소 후 나오시니 행복만 가득한 한 해 보내자"는 말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집안과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모순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이승기는 현재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 피해로 공방 중인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이승기는 소송을 준비하며 "밀린 돈이 아닌,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내 최선의 사명"이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이 이를 응원했었으나, 정작 수많은 피해자를 만든 집안과 한 가족이 된다는 사실에 '본인의 피해는 못 참지만, 남들의 피해는 눈 가리고 귀 막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키앤코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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