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이슈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영화, 애니메이션, 예능 등 동영상을 편하게 볼 수 있는 'OTT 플랫폼'이 TV의 기능을 대신한 지 오래인데요. 이 중에서도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를 유료화한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의 월 이용 요금은 현재 기준으로 베이직 9500원, 스탠다드는 13500원, 프리미엄은 17000원입니다. 고화질의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17000원의 금액은 1인이 사용하기 위해 매 월 납부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계정 공유를 통해서 이 부담을 줄일 수 있었는데요. UHD 화질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4인까지 공유가 가능해 친구와 계정을 나누어 쓸 수 있어서입니다.
현지시각으로 16일, 넷플릭스는 공식적으로 일부 중남미 지역에서 몇 주간 시범적으로 계정을 공유할 때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가구에 살지 않는, 다른 아이피로 잡히는 인원은 가족이든 친구든 전부 해당하는데요. 이들이 넷플릭스를 이용하려면 기존 요금제가 아이디를 몇 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든,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중남미 지역에 시범적으로 우선 도입하는 것이나, 타 국가로의 확대를 공식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얼마 후에는 한국도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남미 지역에서 현재 계정 공유를 위해 추가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2.11에서 2.97 달러로, 환율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이와 같은 비용이 합산된다면 국내 프리미엄 요금제의 월 이용료는 2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21년 11월 18일,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을 14500원에서 17000원으로 2500원 인상한 바 있는데요. 이번 공유 유료화를 통해 추가 인상을 준비하는 셈입니다.
넷플릭스의 이와 같은 '계정 공유 금지' 정책 도입 시도는 계속 되고 있었는데요. 다양한 OTT 플랫폼들이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신규 가입자를 끌어들이기 어려운 만큼 기존 가입자들에게서 더 많은 수익을 얻고자 도입하려 한다는 분석입니다.
이 소식에 많은 이용자들이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넷플릭스 계정 공유 유료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다른 OTT 플랫폼들도 비슷한 노선을 타게 될 것이고, OTT 플랫폼의 이용료가 전반적으로 다 인상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장의 반응이 어떨지 주목됩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키앤코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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