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코어] 손흥민 멀티골 폭발! 유로파 진출 가능성 열렸다 (+ 해외반응)

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축구 관련 소식 전달드립니다.

21일 오전 1시 30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토트넘 vs 웨스트햄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두 구단의 승점은 48점으로, 7, 8위 자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5위에 위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점은 50점으로,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승점 51점이 되어 5위를 탈환할 수 있게 됩니다.

국내 팬들은 토트넘의 승리에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를 4-1, 리버풀을 3-2, 첼시를 3-2로 꺾고 9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1-0으로 승리했던 강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걱정은 경기 시작 8분만에 사라졌습니다. 전반 8분, 웨스트햄의 빌드업을 도허티가 끊고 바로 해리 케인에게 공이 이어졌고, 케인은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컷백 패스했습니다.

이 패스가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빠져 손흥민으로 향했고, 손흥민을 스쳐 커트 주마의 발에 맞고 골망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는 주마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으며, 토트넘은 1대 0 리드를 시작했습니다. 전반 23분, 해리 케인의 발끝에서부터 다음 골이 시작되었습니다.

케인이 하프라인에서 스루패스를 한 번에 연결했고, 침투하던 손흥민의 앞으로 이어졌습니다. 손흥민은 달려오던 수비수를 짧은 스탭오버 이후 돌파로 살짝 벗겨냈고,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왼발로 그림같은 골을 기록했습니다. 특유의 '찰칵' 세레머니도 잊지 않았습니다.

35분 벤라마의 만회골이 터지며 2-1로 웨스트햄이 1골 차 추격을 시작했으나, 토트넘은 더 이상의 추가 골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3분, 요리스의 킥이 하프라인을 넘어 해리 케인의 앞까지 도달했습니다.

케인은 쇄도하는 손흥민의 앞으로 헤더를 정확히 연결했고, 이를 깔끔하게 받은 손흥민이 침착하게 구석으로 슈팅하며 쐐기골을 박았습니다. 토트넘은 3-1 스코어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해외 팬들은 경기 직후 '손케 듀오는 리그 최고, 세계 최고다' '두 국가대표 주장 굉장하다' '둘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험한 듀오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 골 기록을 계속 경신 중인 손케듀오, 그리고 5위까지 올라선 파죽지세의 토트넘이 경기를 한껏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 대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반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트도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키앤코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 손흥민 활약 + 콘테 인터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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