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코어] 서울 버스 총파업 진행... 서울시의 대중교통난 대책은?

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사회 관련 소식 전달드립니다.

서울 시내버스가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은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며, 당장 내일부터 출근길 교통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인 25일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회사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2차 조정 회의, 즉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26일이 되는 자정까지 조정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노조는 첫차부터 버스 운행을 거부할 방침입니다. 노조에 가입된 버스는 서울 전체 시내버스의 98%에 달합니다.

노조는 올해 임급협상에서 임금의 정액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임금 동결을 고수했습니다. 노조는 협상 결렬을 선언해 총파업에 들어섰습니다.

서울시는 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파업 종료 시까지 대중교통의 추가 및 연장 운행에 돌입합니다. 지하철은 일 운행량이 총 190회 늘고, 막차의 종착역도 늘어납니다.

25개의 자치구는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아 파업의 영향을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역까지 닿을 수 있는 차량 436대를 투입합니다.

또한 오후 6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진행되었던 개인택시 부제 역시 해제되어 버스로 모여 있던 대중교통의 이동 수요를 택시와 지하철로 분산시킬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따릉이를 집중 관리하여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 이동수단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출근길 교통난을 줄일 계획을 밝혔습니다.

출근길, 버스 파업이 진행되는 부분을 미리 알아두셔서 이용에 지장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상 키앤코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