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코어] 토트넘 FA컵 32강 완승! 손흥민 시즌 7,8호 멀티골

안녕하세요. 키앤코어입니다.

오늘은 축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3시,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A컵 32강 4라운드의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토트넘과 2부리그 프레스턴의 경기입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번에 파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요. 병에 걸려 주중 훈련을 소화히지 못한 케인 대신 이반 페리시치를 원톱으로 세운 것입니다.

왼쪽 날개엔 손흥민, 오른족에는 클루셉스키가 출전했고 중원에는 비수마, 벤탄쿠르가, 윙백으로는 세세뇽과 도허티, 센터백에는 다빈손 산체스와 탕강가, 랑글레가 5백을 구성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득점왕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었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19경기 4골 3도움으로 갑작스러운 부진에 빠지며 선발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로 왼쪽 윙을 소화하는 이적생 단주마도 새롭게 팀에 추가된 상황, 손흥민의 부진이 끝나지 않는다면 단주마가 그 자리를 대신해 선발 베스트11이 될 수도 있는 위기상황인 것입니다.

지난 24일 풀럼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감각을 올렸는데요. 이번 경기에서 전반 15분, 25분에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주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득점은 마침내 후반에 터졌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손흥민 존'에서 볼을 잡아 그대로 왼발로 중거리 슛을 때렸고, 이 슈팅은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가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후반 24분에는 페리시치의 힐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순간적으로 공을 돌리는 환상적인 터치로 수비수를 완전히 속이고 슈팅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39분 브라이언 힐과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과 후반 42분 흐루네벨트의 쐐기골로 3대 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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